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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 통신 소비자 불만 1위 LG유플러스

  • 송고 2018.10.05 16:00 | 수정 2018.10.05 15:5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상반기 통신소비자 상담동향 발표

소비자가 바라 본 통신서비스 소비자정책 국회토론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가 바라 본 통신서비스 소비자정책 국회토론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들이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가 가장 불만족스럽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소비자가 바라 본 통신서비스 소비자정책 토론회'에서 올해 1~6월 소비자단체 10곳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 1만7185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불만이 72.9%(1만2529건)로 가장 많았고 단말기 22.7%, 유료방송 3.6% 순이었다.

상담 사유를 보면 통신 단일서비스는 계약해제·위약금(24.4%), 계약불이행(21.8%), 청약철회(13.4%) 등 계약과 관련한 내용이 절반 이상(59.6%)이었고 결합상품 역시 계약해제·위약금(41.8%)과 불이행(20.6%)으로 인한 상담이 62.4%에 달했다.

단말기는 품질 및 AS 불만과 관련한 내용이 전체의 42.8%로 가장 많았다.

업체별로 보면 통신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관련한 상담이 32.0%로 가장 많았고, KT 17.9%, SK텔레콤 17.1% 순이었다.

단말기는 삼성전자 25.8%, LG전자 9.0%, 애플 8.1% 순으로 많았다. 단말기 상담의 51.1%는 이용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통신서비스 및 결합상품은 해지 단계 상담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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