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7일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8월 룸복섬에서 발생한 세 차례 강진으로 500명이 넘게 사망한 데 이어 지난 9월 말에는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15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가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10만 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의 성금을 마련했다.
각 회사마다 기부금 출연을 위해서는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사안이 긴박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얻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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