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5개 검사반 22명 투입
"그간 부문검사 받았던 대형 증권회사 수검부담 완화"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미래에셋대우㈜의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인원은 5개 검사반으로 구성된 총 22명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 '2018년 금융투자회사 검사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중 2~3개 초대형IB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초대형IB 중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이미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검사는 그동안 중복적으로 부문검사를 받았던 대형 증권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내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의 본격 도입에 앞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대형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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