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탑석센트럴자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GS건설은 내달 2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근 의정부시로부터 탑석센트럴자이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물론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시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며 운영 지도도 수시로 이뤄져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역시 체계적으로 수립된다.
최근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내년 8월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입주를 앞둔 '킨텍스 원시티'도 분양이 완료된 이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탑석센트럴자이는 단지 내 대형 키즈파크를 도입한다. 흔히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 키즈카페가 아닌 면적만 대략 660㎡로,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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