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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회장 "시장 반응 과도…긴급대응체계 구축"

  • 송고 2018.10.29 11:41 | 수정 2018.10.29 16:51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29일 금투협서 긴급 '자본시장 점검회의' 개최

국내 증권회사·자산운용회사 대표이사 등 참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금융투자협회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금융투자협회

"현재 펀더멘탈 및 과거 경험을 비춰봤을 때 지금 시장이 과도한 하락세 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책반을 가동하고 주식·채권·펀드·외환시장, 자금동향·기관투자자 매매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겠습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회장은 2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재 시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금리인상, 정치적 불안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어 "국내 시장에 글로벌 리스크가 여전하다"면서도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탈이 강한 데다 부채신용등급 또한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단기간 내 (시장이) 침체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증권회사 및 자산운용회사에게도 다각도의 노력을 주문했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선 회원사 및 시장 플레이어들이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권 회장은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업계의 공조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필요 시 국내 주식시장 수급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업계와 같이 마련하고 당국과 공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매 분위기로 이어지는 현 시장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매매를 자제하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안정화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과거 주식시장 불황 시 기관투자자들이 버팀목 역할을 했다"며 "이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식시장에 대한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투자자 보고를 소홀히해선 안된다"며 "외부통제 시스템 강화 등 리스크관리에 회원사와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며, 오늘 아침 회의서 논의된 코스닥 펀드 규모 확대와 증시안정 기금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주식시자 하락과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 등 상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올해 2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규모를 3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대해 11월 초부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을 봐가며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최소 2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증시의 안정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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