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컴투스에 대해 지속적인 신작 지연에 따른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8억·38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229억원·영업이익 387억원)에 부합했다"면서 "비수기 영향에 기타 게임들이 부진해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은 무난했다"면서도 "지속적인 신작 지연에 따른 실망감이 주가 급락의 이유이며,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는 2017년 2월 IP 계약 공개 이후로 이미 수차례 연기됐고, 사전예약 후 11월 중 출시 계획도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2월 캐나다·호주 출시 후 글로벌 2019년 1월 출시로 지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캐나다·호주 대규모 흥행, 글로벌 출시일 확정 등의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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