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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로 日 시장 공략

  • 송고 2018.11.19 13:41 | 수정 2018.11.19 13:3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먼디파마와 6677억원 규모 계약…국산 의약품 단일국 계약 역대 최대 규모

일본 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약 3100만명 타겟…전체 인구의 약 25% 수준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왼쪽)와 먼디파마 라만싱 대표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왼쪽)와 먼디파마 라만싱 대표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글로벌 제약사와 손 잡고 다시 일본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677억원(약 5억6160만 달러)으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300억원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6377억원이다. 이는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추가적인 로열티는 일본 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

먼디파마는 일본 내에서 인보사 연구, 개발, 특허 및 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갖는다. 계약기간은 일본 내 제품 출시 후 15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12월 약 5000억원 규모의 미츠비시타나베사 측과의 계약파기에 따른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지난 미츠비시타나베사와의 계약 규모를 1700억원이나 넘어선 것은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가 일본시장에서의 '인보사' 허가 및 상업화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인보사는 현재 국내에서 전국 80개 이상의 종합·대학병원을 비롯해 약 800개 이상의 유전자 치료기관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기준 시술건수가 2200건을 넘었다.

해외에서는 홍콩·마카오에 약 170억원, 몽골에 약 1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에 예상 매출 약 1000억원의 인보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하이난성에서도 2300억원 규모의 인보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경우 인보사의 직접적인 타겟층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약 3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 수준으로 예측된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먼디파마는 일본의 생활수준, 소득 및 타겟층 규모를 고려할 때 인보사의 일본 시장 런칭 및 시장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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