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보관, 애견호텔 제휴, 수하물 보관∙배송 등 서비스 시행
제주항공이 고객을 위한 외투 보관 서비스 등 '가벼운' 여행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위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미스터 코트룸'과 제휴해 여행기간 외투를 보관해준다.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외투 1벌을 7일간 보관할 수 있고 7일을 넘기면 하루에 2000원의 보관료가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반려견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놀개나개'와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인근의 '해피퍼피' 등 2곳의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해 지난 10월부터 애견호텔 할인 등의 제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애견호텔' 이용을 신청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3박이상 이용하면 1박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애견을 직접 맡기고 가기 어려운 여행자를 위한 공항 픽업서비스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지하와 김포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세이팩스'에서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수하물 보관서비스는 1일 S사이즈 기준으로 4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하물을 옮겨주는 배송서비스는 S/M사이즈 기준으로 1만26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철도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서도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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