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보잉사의 최신 항공기를 대량 구매할 것이라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54%(1250원) 오른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날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예 'B737 MAX' 항공기 50대를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형식으로 2022년부터 인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제주항공은 B737-8MAX 기종 40대에 대한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구매 결정으로 주 운영기재가 운영리스에서 소유 및 금융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투자로 결정되는 장기적 효과는 운영비 절감(임차료·정비비) 및 항공기 대당 연료비 절감, 최대 운항거리 및 운항시간 증가에 따른 중·장거리 노선 개발 등으로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경쟁력을 확보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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