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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윤춘성 부사장 대표이사 내정…상무 3명 신규선임

  • 송고 2018.11.27 16:39 | 수정 2018.11.27 16:3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리더십·전문성 바탕 미래준비 성과 있는 인물 중용"

송치호 사장, 정년 퇴임…고문으로 위촉될 예정

윤춘성 LG상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LG상사]

윤춘성 LG상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LG상사]

윤춘성 LG상사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LG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및 상무 신규선임 3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춘성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연세대학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LG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석탄사업부장(상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 및 자원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LG상사는 윤 부사장이 자원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공적인 투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 및 인프라 중심의 견고한 사업구조 구축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왼쪽부터) LG상사의 박동수 인니팜법인장, 김준형 무스카트지사장, 문현진 인사팀장. [사진=LG상사]

(왼쪽부터) LG상사의 박동수 인니팜법인장, 김준형 무스카트지사장, 문현진 인사팀장. [사진=LG상사]

LG상사는 이번 인사에서 박동수 인니팜법인장, 김준형 무스카트지사장, 문현진 인사팀장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박동수 상무는 1965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을 전공해 1991년 LG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그린영업팀장, 인니팜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형 상무는 1971년생으로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2002년에 LG상사에 입사했다. 2014년 두바이지사장을 거쳐 올해 무스카트지사장을 맡았다.

문현진 상무는 1970년생으로 경희대 경제학을 전공한 뒤 2001년에 LG상사에 입사했다. 문 상무는 2012년부터 인사팀장을 맡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준비에 성과가 있는 인물을 중요하고자 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회사를 이끌어오던 송치호 사장은 정년 퇴임으로 35년간 몸 담았던 LG상사를 떠나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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