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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생고뱅,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 송고 2018.12.05 09:10 | 수정 2018.12.05 09:0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 공급계약…조달기간 1개월로 단축

"국내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및 성장 지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로홍 기욤 생고뱅 하이퍼포먼스 솔루션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로홍 기욤 생고뱅 하이퍼포먼스 솔루션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회사인 생고뱅(Saint-Gobain)사와 지난 4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싱글유즈(Single-Use) 원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싱글유즈 원부자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등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생고뱅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튜빙, 필터, 호스 등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최대 160여종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싱글 유즈 원부자재 국내 공급이 가능해져 조달기간이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됐다.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공장에서 원부자재를 공급받아 수입 및 통관을 거치느라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

생고뱅사는 매출 408억 유로(약 51조3900억원), 임직원 17만9000명에 달하는 프랑스의 대표 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생고뱅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생고뱅사는 지난 9월 인천경제청과 송도에 연면적 1만3000㎡ 규모의 하이테크 바이오프로세스 제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부분의 원부자재를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 기업을 육성해 원부자재 조달을 안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머크(Merck), GE헬스케어는 2016년 각각 30억원, 87억원을 들여 기술 교육 센터인 M-Lab, Fast Track을 설립했다. 머크는 올해 260억원의 추가 투자로 제조 공장도 건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국내기업인 바이옥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국내에는 미흡한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생산 기업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GMP 규제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로홍 기욤 생고뱅 하이퍼포먼스 솔루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중심의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강화해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CDMO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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