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20일 장초반 약세다. 카풀 반대 택시 운행중단 파업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000원(-3.7%) 떨어진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하락 출발한 카카오는 장중 한때 10만30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만7000원이다.
전국 택시 기사는 이날 카카오의 카풀 사업 진출 반대를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 택시 파업 기간은 이날 오전 4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총 24시간이다.
이번 파업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 택시업계 총파업에 따른 조치다.
카풀은 목적지가 비슷한 운전자와 탑승객을 연결해주는 '카카오 카풀' 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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