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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앞둔 GTX-A…노선 따라 분양 '봇물'

  • 송고 2018.12.20 12:03 | 수정 2018.12.20 14:0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GTX-A 노선 운정-킨텍스-서울역-삼성역-동탄까지 연결

내년 상반기 대우·삼성·현대건설 등 브랜드 아파트 총 3861가구 공급

ⓒEBN

ⓒEBN

연말 착공에 들어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주변으로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GTX A 노선은 정부가 계획한 GTX 3개 노선 사업 중 가장 진척이 빠르며 정부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노선은 서울시청·강남 등 서울 대표권역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동탄2, 파주 운정 등을 지나기 때문에 GTX노선 중에서도 황금노선으로 꼽힌다.

특히 내년 상반기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와 은평구, 경기 파주, 동탄 일대의 GTX-A노선 역세권 주변으로 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GTX-A노선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곳·총 3861가구다. 구간별로는 △운정역 인근 1개 단지 710가구 △대곡역 인근 1개 단지 628가구 △연신내역 인근 1 개 단지 740가구 △삼성역 인근 2개 단지 952가구 △수서역 인근 1개 단지 184가구 △성남역 인근 1개 단지 116가구 △동탄역 인근 1개 단지 531가구 등이다.

◆신도시-서울 중심부 연결…착공 앞두고 억대 웃돈 형성

사업추진 10년 만에 연내 착공에 들어가는 GTX-A노선은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해주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꼽힌다.

경기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과 삼성역을 지나 분당, 동탄까지 연결되는 등 총 10개 역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개통(예정)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15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는 등 서울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A노선 주요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GTX-A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958㎡가 지난 10월 4억9420만원(16층)에 거래가 되는 등 분양가 대비 1억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킨텍스역 인근에 위치한 '킨텍스 꿈에그린'도 2억원 웃돈이 형성됐다. 전용 84.42㎡ 분양권이 지난달 7억221만원(7층)에 거래가 되면서 분양가 대비 2억2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다. 지난 8월 동탄역 인근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06가구 모집에 3만8029명이 몰리며 평균 184.64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동탄2신도시 분양단지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올 4월 동탄역 인근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도 106.81대 1로 1순위에 마감됐으며 지난 3월 수서역 인근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도 25.22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GTX-A노선이 연내 착공될 예정으로 파주와 일산, 용인 등 개통 수혜지역 부동산시장이 상승세에 있다"며 "GTX노선 중에서도 주요 신도시를 가장 많이 지나가는 A노선이 황금라인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서울 생활권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착공 앞둔 A노선 따라 분양 '봇물'

GTX-A노선 인근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특히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다. 운정역 인근에서는 대우건설이 내년 2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역 인근에서는 삼성물산이 5월 '상아 2차 래미안'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전용 71·84㎡, 총 679가구 중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탄역 인근에서는 대방건설이 4월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공급하며 단지는 최고 49층 3개 동, 총 1351세대 규모다. 전용 84~101㎡의 아파트 531가구와 전용 21~63㎡ 오피스텔 820실로 구성된다.

연신내역 인근에서는 동부건설이 5월 '역촌1구역 동부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 46~85㎡ 총 740가구 중 4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상반기에는 수서역 인근에서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포레센트(총184가구)'를, 대곡역 인근에서는 두산건설이 '능곡 두산위브(총628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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