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일본 시장의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수민 연구원은 "일본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비중이 낮은 모두투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일본 정상화 수혜를 본사 실적이 온전히 향유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모두투어의 연결 매출은 4185억원·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민 연구원은 "보수적 소비 성향을 가진 패키지 주 소비층 대비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중심의 자유여행(FIT) 수요가 먼저 회복되고 있다"며 "작년 2분기 개관한 울산점 관련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작년 1분기 신규 편입한 모두투어재팬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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