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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작년 매출 '10조 클럽'…영업익 8774억원 달성
- 송고 2019.01.24 08:46 | 수정 2019.01.24 08:5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인텔리전트·클라우드·AI·솔루션 '4대 전략사업' 성장세
'대외사업 통한 혁신적 성장' 중점 추진
삼성SDS 사옥 전경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0조342억원과 영업이익 877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8%,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실적이다.
삼성SDS의 '매출 10조 클럽' 진입은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이 주효했다.
회사측 실적자료에 따르면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1% 성장했다.
AI·Analytics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 AI)을 제조·물류·금융·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블록체인 사업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MOU 체결,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SDS의 작년 4분기 매출은 2조7821억원, 영업이익은 2583억원을 거뒀다. 직전분기(3분기) 대비 각각 15%, 29%씩 증가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했다.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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