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부터 광화문 시대…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사무공간 맞바꿔
LG상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전 작업은 오는 2일 시작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LG상사 임직원들은 내달 11일부터 LG광화문빌딩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LG상사의 본사 이전은 LG광화문빌딩에 위치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서로 사무 공간을 맞바꾸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 사무 공간이 떨어져 있던 양사의 주요 사업을 각 사별로 모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취지다.
LG상사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사업을 해외시장에서 추진하는 사업 특성과 조직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현재 LG광화문빌딩에 있는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와 소통이 보다 원활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는 큰 폭의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와 전략 등을 법인 차원에서 논의할 일이 많아져 본사가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로 사무 공간을 이전하게 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