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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영업익 1조2615억원…"무선매출 감소 영향 커"

  • 송고 2019.02.12 11:38 | 수정 2019.02.12 11:3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선택약정 증가로 무선매출 감소, 기가인터넷·IPTV는 성장 지속

모바일 2100만, 인터넷 870만, IPTV 785만 돌파

무선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이다. 다만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2만명을 기록했다.ⓒKT

무선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이다. 다만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2만명을 기록했다.ⓒKT

KT의 지난해 실적은 선택약정 고객 증가로 무선매출이 감소했지만 기가인터넷, IPTV 등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615억원으로 8.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4601억원으로 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8% 늘어난 7623억원으로 나타났다.

구 회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조7517억원을 기록했다.

무선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이 성장하고 그룹사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매출은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1조2184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증가와 무선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비용은 4분기에 모두 반영됐다.

무선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이다. 다만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2만명을 기록했다.

일반이동통신(MNO) 순증 규모는 9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이중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은 14만명이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4조7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선전화 매출이 줄고 있지만 초고속인터넷사업이 지속 성장하면서 매출 감소를 방어했다.

특히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95만명 늘어난 489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6% 수준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확대로 전년 대비 1.9% 성장한 2조501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4492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38만명이 늘어나 국내 최대 가입자 785만명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5.8% 늘어난 1조4102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3조4449억원을 올렸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2조4036억원이었다.

KT는 지난해 12월 5G 주파수를 송출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일반 고객 대상 상용화에 나선다.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도시를 비롯해 도서지역에 이르기까지 5G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KT는 실감형 미디어와 같은 개인형 서비스뿐 아니라 5G를 산업에 접목해 효율을 높이는 B2B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5G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5G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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