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1주년을 맞아 11번가가 새롭게 진행한 '월간 십일절' 행사가 11일 하루 거래액이 6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이날 하루 거래액이 지난해 십일절(1020억원)과 2017년 십일절(640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특가 타임딜에서는 다이슨 V10앱솔루트 청소기(49만9000원, 300대)가 48초만에 완판됐으며, 애플 에어팟(15만9000원, 200대)은 23초만에, 갤럭시탭 T380’(11만8000원, 111대)는 22초만에 완판됐다. 빅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한 삼성전자의 경우 최고급 노트북 모델인 펜S 3종이 완판됐다.
또한 매일유업의 유기농우유(24팩)는 5만6000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6봉)는 2만2900개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11번가는 매월 11일마다 진행해 온 '11번가 데이'의 혜택을 늘려 '월간 십일절'을 론칭했으며, 앞으로 매월 11일 차별화된 쇼핑테마를 바탕으로 월간 십일절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가 보유한 제조업체들과의 브랜드파워를 통해 월간 십일절의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앞으로 매달 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커머스포털로 진화하고 있는 11번가의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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