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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SKT·키움증권과 제3인터넷은행 출사표

  • 송고 2019.02.19 09:21 | 수정 2019.02.19 09:23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대주주 키움증권…신개념 융합기술 구현 지속 추진 계획

김정태 회장 "급변 디지털 시대 승자는 변화의 주도자"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 키움증권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 키움증권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 키움증권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기존 키움증권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하나-SK 주도 컨소시엄으로 나눠질 것이란 업계의 예상과 달리 세 기업의 합작 컨소시엄이 출범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SK텔레콤, 키움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3사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혁신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등 New ICT 기반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대주주는 키움증권이 맡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시행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혁신 ICT 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34%를 보유할 수 있지만, SK그룹은 혁신 ICT 기업 특례를 적용받지 못했다.

3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향후 금융·IT·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참여를 통한 신개념 융합기술의 구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승자는 변화의 수용자가 아닌 변화의 주도자"라며 "혁신 성장과 포용 성장을 주도하며 이종(異種)업종 간의 융합기술과 시너지를 통해 손님 혜택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가 유력시 됐던 SKT-하나은행 핀테크 합작법인 핀크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면서 금융그룹간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토스를 운용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참여를 공식화한 바 있고 농협금융도 인터넷전문은행에 다시금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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