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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또 人災?…'사우나 현장은 아수라장'

  • 송고 2019.02.19 13:37 | 수정 2019.02.19 14:01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YTN

ⓒ YTN

대구 사우나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오전 대구 도심의 사우나 등이 있는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7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남탕이 쓰러져 있다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탕 안으로 연기가 스며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건물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특히 식당과 상가, 목욕탕, 5층 이상에는 아파트로 107가구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스프링클러 역시 3층까지만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건물 안전 및 소방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2017년 12월에 발생한 제천 대형화재와 관련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12월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지상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발화한 불로 2층 목욕탕에 있던 여성 18명이 숨지는 등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들은 2층 비상구 폐쇄 등을 꼽으며 사고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구 화재 역시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과 스프링클러가 작동 여부를 둘러싸고 또 다시 인재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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