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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남편, 완벽한 스펙+집안…살기 위해 한진家 전면전?

  • 송고 2019.02.20 12:56 | 수정 2019.02.20 12:58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YTN

ⓒ YTN

조현아 남편의 충격적인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현재 남편과 이혼소송이다. 여기에 남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이혼소송과 형사소송이 불가피한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특히 조현아 남편은 조현아와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땅콩회항' 사건 이후 더욱 심해진 폭언과 폭행에 따른 결혼 생활 유지 불가를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는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까지 고소하면서 한진家와의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현아 남편은 쌍둥이 아들까지 학대했다는 정황과 한진 그룹 내 가족회사 지분이 전량 특정 업체에 무상으로 넘어간 점을 들어 재산을 빼돌렸을 때 적용할 수 있는 강제집행면탈죄 또는 배임죄가 의심된다는 주장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남편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결혼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동학대 주장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은 경기초등학교 출신으로 유명 성형외과 원장을 거쳐 인천 인하국제의료센터에서 근무했다. 집안 역시 대대로 의사 집안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회항 사건과 이후 갑질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땅콩 회항’ 당시 구속기소됐던 조 전 부사장은 2017년 대법원에서 항로 변경 혐의에 대해선 무죄판결을 받았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선 집행유예로 결론났다.

그러나 이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TBC는 최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정황을 보도해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땅콩 회항’ 사건 관련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은 ‘갑질’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SNS에 “그날 본 악마가 오늘 다시 더한 역한 모습이 되어 기억을 되살아나게 한다”며 “아프고 아픈 마음이다.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그런 고통의 순간”이라고 적었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갑질과 횡포를 고발해온 박 지부장은 “그때 세상은 그들은 그럴 사람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증명을 요구했고 나는 절망했다”며 “사실이 알려지고 난 이후 이미 그들에게는 면죄부가 (주어졌지만) 나에겐 고통의 지속만이 남았다”고 썼다. 이어 “그들이 득세해서 사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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