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창출 위한 다양한 주주활동 추진 병행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규정 및 프로세스 정비에 나선 하나금융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준비해왔다.
하나벤처스는 참여예정기관으로 등록 신청했으며 하나금융의 합작투자회사인 하나USB자산운용도 올해 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완료했으며 증권업계에서는 하나금투와 KB증권, IBK 증권이 참여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보험업계에서는 하나생명을 비롯한 3개사(KB생명보험, KB손해보험)가, 자산운용업계에서는 KB, 신한, NH 등 31개사가 도입을 완료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통해 고객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보다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관투자자로서 책임투자 이행활동의 확산추세에 따라 다양한 주주활동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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