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빠르고 원가 경쟁력 우수한 자체 솔루션 개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스마트 PC 업무 환경 제공
공공기관 망 분리, 소프트웨어 교육장 등에 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Cloud) PC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 PC 서비스는 개인이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다수의 컴퓨팅 자원(CPU, Memory, 소프트웨어 등)을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중앙의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해 개인화된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부여받은 ID와 패스워드로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에서 자신만의 개인PC에 접속해 일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16년부터 SK텔레콤의 R&D 기술과 오픈스택 기술을 활용해 라이센스 비용을 줄여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또 업무처리 속도가 외산 솔루션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고 서버당 가입자 수용 용량도 2배 이상 개선시켰다. 특히 인프라 영역에서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해 최대 3만대까지 PC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국내 클라우드 PC 시장은 외산 솔루션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클라우드 PC는 국산 기술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와 자체 IDC를 보유하고 있고 이미 확보하고 있는 B2B, B2C 고객을 기반으로 5G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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