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ITZY로 차별화된 사업 역량 부각-유진투자증권

송고 2019.03.12 08:27 | 수정 2019.03.12 13:50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4000원

한상웅 연구원 "높아진 글로벌 도약 기대감"

유진투자증권은 JYP의 사업역량이 ITZY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이다.

12일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JYP는 매니지먼트 본업에 집중해 ITZY 데뷔로 기획 역량이 확실해져 글로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2월 데뷔한 신인그룹 ITZY로 JYP만의 차별화된 사업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걸그룹 명가인 JYP에서 트와이스 이후 선보인 ITZY는 기존 그룹과 차별화된 콘셉과 음악적 장르로 국내 음악방송 8관왕, 데뷔 걸그룹 24시간 유튜브 조회 1위 등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를 기록해 글로벌 활동 확대에 따른 인지도 상승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 JYP는 지난해 소니뮤직 산하 ORCHARD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콘텐츠 수요가 음원으로 확대되서다. 한 연구원은 "이는 JYP의 글로벌 음원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일본 소니뮤직과의 협력으로 2020년 하반기 일본 현지화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캐스팅 및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적과 관련된 의견도 내놨다. 한 연구원은 "4분기 JYP의 사업부문별 연간실적은 콘서트 부문 매출액이 소속 아티스트 월드 투어 본격화로 전년 대비 61% 증가한 161억원, 팬덤 확대에 음반 판매 호조 및 음원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며 "현지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트와이스의 주 활동 국가인 일본의 매출 성장 이외에도 중화권 및 기타 해외 지역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밝혔다. 4분기 JYP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363억원, 29% 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58억원,영업익 86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JYP, ITZY로 차별화된 사업 역량 부각-유진투자증권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