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복합매장인 '에이스 홈센터·홈데이 용산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스 홈센터·홈데이 용산점은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등을 판매하는 에이스 홈센터(홈센터)와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신개축을 전문으로 하는 홈데이를 결합한 매장이다. 집 수리에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인테리어 상담과 시공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유진그룹은 홈센터와 홈데이를 결합한 목동점을 운영한 결과 집객효과가 크게 나타나 용산점 역시 결합형 매장으로 기획했다.
목동점은 매장 통합 전후 3개월 기준 홈데이 상담고객이 124%, 계약 금액은 71%나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문을 연 용산점에 이어 기존 잠실점을 비롯해 앞으로 새로 열 매장도 결합형 매장으로 운영하고자 검토 중이다.
에이스 홈센터·홈데이 용산점은 서울 용산구 구(舊) 전자랜드 별관에 있다. 영업면적 2704㎡, 지상 2층 규모다. 건축과 인테리어 자재·공구, 페인트 조색, 생활용품 등 10여개 카테고리로 나눠 4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예초기, 엔진톱, 용접기 등 20여 종에 달하는 고가의 특수장비들을 소정의 대여료만 지불하면 최장 1개월까지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정기적인 DIY 클래스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설치 및 시공이 필요한 경우 일반 고객과 개인 사업자를 연결시켜 주는 프로 서비스도 도입했다. 일반 고객은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고민을 쉽게 해결하고, 등록된 개인 사업자는 신규 고객을 확보해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 홈센터를 운영하는 이에이치씨 관계자는 "에이스 홈센터·홈데이 용산점은 DIY부터 시공까지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결합형 매장이다"며 "누구나 전문 직원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사용법에 대해 익힐 수 있으며 자재에 대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전문 상담을 통해 보다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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