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270만원-3000만원대···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중고차매매 전문기업 케이카(K Car)는 최근 LPG 차량 규제 완화에 따라 'LPG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택시, 렌터카, 장애인용으로만 허용해왔던 LPG차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규제가 완화됐다. 현재 일반 고객은 5년 이상 된 중고 LPG차에 한해 구매가 가능한데, 내주 'LPG(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되면 연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케이카는 중고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 LPG 중고차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현대 쏘나타, 그랜저, 기아 K5, K7, 르노삼성 SM5, SM7 등 국산 대표 세단 모델을 비롯해 기아 카렌스, 쉐보레 올란도 등 RV까지 약 260여대의 중고 LPG차를 만날 수 있다. 가격대는 최저 27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대다. LPG차 기획전은 케이카 홈페이지 내 테마기획전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중고 LPG차는 전국의 케이카 직영점은 물론 온라인으로 내차사기 '홈서비스'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포천직영점에 전시된 일부 LPG차는 3D 라이브 뷰로 확인 가능하다. 외관은 물론 LPG차의 특징인 트렁크 내부의 도넛형 가스통 등 차량 세부 모습을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박지원 케이카 영업부문장은 "LPG차는 경유, 휘발유차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카는 제도 변화 및 소비자의 잠재적 니즈에 한 발 앞서 대응해 국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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