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감사의견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 나자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28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보다 5.85%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금호산업은 2%대로 오르고 있다. 박 회장의 사퇴 소식 직후에는 5% 넘게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전환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박 회장은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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