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국 100개 도시 근무 후 국내 귀임한 137명의 정보 공개
코트라(KOTRA)가 무역관별 직전 근무자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세계시장 핫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이 시차 및 현지 공휴일 등으로 해외무역관에 바로 접촉하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 해외에서 막 귀임한 국내 근무 직원들이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10개 지역본부 67개국 100개 도시에서 직접 근무한 총 137명의 직원들이 △현지시장 여건 △비즈니스 문화 △마케팅 유의사항 등 해당 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직원들이 해외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은 코트라의 중요한 경영자산이자 모든 국민이 이용해야 하는 공공재"라며 "고객에게 문턱을 더욱 낮춰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필요한 현지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작년 4월 권평오 사장 취임 후 진행중인 자체 경영혁신에 이어 △고객 범위 확대 △고객 편의성 제고 △신규 서비스 제공 △유·무형 인프라 공유를 골자로 하는 국민 체감형 혁신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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