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SM7 LPG 판매 급등 '고무적'
QM6 소폭 감소 속 가솔린 모델 증가
르노삼성은 지난 4월 내수 6175대, 수출 7545대 등 총 1만372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40.6%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0.5% 줄었고, 수출은 53.4% 폭락했다. 르노삼성의 이같은 실적은 임단협 문제로 지난해 10월부터 극한 대립 중인 노사 문제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의 LPG 차량 성장세는 고무적이다.
SM7은 지난달 총 601대가 판매돼 전년동월 대비 51.4%, 전월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SM7 중 LPG 비중이 98%로, LPG 모델 판매증가에 기여했다.
SM6의 경우 전월 대비 4.8% 감소한 1713대를 판매했지만, LPG 모델 판매는 오히려 전월 대비 106% 증가한 1090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 비중이 63.6%로 전월 29.5%보다 34.1%나 증가했다. 특히 SM6 LPe 라인업의 고급트림은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전체 60%를 차지했다.
르노삼성 간판 SUV QM6는 전체 판매물량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주력 모델인 가솔린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QM6는 4월 한 달간 총 2752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4.1% 감소, 가솔린 비중은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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