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공급예정가 229~402만원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용지 16필지와 주차장 3필지 총 2만5509㎡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근린상업용지는 건폐율 60%에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건축법상 1·2종 근린생활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도·소매시장 제외한 판매시설까지 활용할 수 있다.
주차장 용지는 건폐율 80%에 용적률 250~400%까지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는 땅이다.
3.3㎡당 공급예정가격은 근린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가 각각 402만원과 229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며 공급필지가 모두 미준공 상태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 31일까지 할부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는 시중은행을 통한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이 허용된다.
공급 일정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입찰신청 접수 후 29일 개찰 및 당첨자 발표, 다음달 3~5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으로 충남도청을 비롯해 교육청과 경찰청 등 96개의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다"며 "용봉산과 수암산이 인접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올해 삽교방향 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 개통 및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 착공도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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