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6억7991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1억2743만원 대비 25.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8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을 달성해 각각 18%, 2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호실적 배경으로 자회사 파나시가 물광주사 의료장비 ‘더마샤인 밸런스’를 중국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매출 상승세를 주도한 점을 우선으로 꼽았다.
파나시는 더마샤인 밸런스의 1분기 목표 물량을 전량 출하했으며, 2분기에는 목표 물량의 160% 이상 출하를 예상하는 등 현지 에스테틱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국으로 확대된 에스테틱 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로 수익 구조가 빠르게 안정화 되고 공정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함께 반영된 점도 실적 개선 요소로 꼽았다.
이와 함께 하이히알주, 하이히알플러스주 등 관절염치료제도 매출 증대를 견인했으며,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휴미아주)'와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등 강력한 신제품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메딕스가 개발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는 이미 해외와 국내에 강력한 영업,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휴온스’, ‘신풍제약’과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시장 진입과 동시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시장을 선점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전문 에스테틱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영업망 확대, 신규 품목 도입,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가고 있다"며 "기존 주력 분야와 신제품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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