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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전망] 반도체, 미-중 무역분쟁이 호재?

  • 송고 2019.05.17 14:45 | 수정 2019.05.17 17:3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5G 보급확대 등 수요 증가…"3분기 본격 턴어라운드 기대"

美-中 지적재산권 분쟁, 한국반도체산업 긍정적 영향줄 듯

미국과 중국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한국 반도체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하반기 반도체 업계 불황이 끝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회복세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서버, PC 순서로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오는 3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특히 올해 D램의 투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25% 감소하면서 공급이 축소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업황은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지적재산권 분쟁도 한국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 모바일용 반도체는 수요 회복 추세로 진입했고 2분기 말부터는 반도체 수요 기저 효과로 계절적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 소진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PC용 반도체 수요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인텔 신규 플랫폼 출시에 의한 CPU 쇼티지(공급부족)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목표는 이익 확보보다 중국 내 자급률을 올리는 데 있다.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내수로 돌리기 위해서다. 중국의 연간 반도체 수입액은 2601억달러(2017년 기준)로 원유 수입액(1623억 달러)보다 많다. 수입 품목 중 1위도 전자집적회로다.

최도연 연구원은 "미중 분쟁의 영향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라며 "미중 분쟁이 해소될 경우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 시기는 중국의 목표보다 많이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업체들은 미중 무역분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西安)에서 낸드플래시를,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無錫)에서 D램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다만 중국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대부분 내수용이라 관세 부과로 인한 타격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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