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3% 많은 물량…2만가구는 수도권에
다음달 지하철 5호선 역세권인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등 33개 단지에서 4만2000가구 규모 입주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4만267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만7610가구와 1만5069가구다. 수도권 물량 중 대다수인 2만506가구가 경기도에 몰렸고 서울과 인천 물량이 각각 6218가구와 886가구다.
시·도별 입주 물량은 △경남 5582가구 △세종 2456가구 △부산 1468가구 △광주 1382가구 △울산 1204가구 △전북 1120가구 △대전 954가구 △대구 476가구 강원 427가구로 조사됐다.
주요 입주 예정 아파트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평택효성 해링턴플레이스 2단지' 등이 있다.
이 중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09-1번지에 위치한다. 지상 3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49~103㎡ 190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올림픽대로와 상일 나들목(IC)이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교통망 진입이 용이하다.
전용면적 84㎡ 기준 매매가는 11억5000만원~12억5000만원대며 전셋값은 5억5000만원~6억5000만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52번지에 위치한다. 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133㎡ 475가구로 구성된다.
반포권 입지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변 조망권이 장점이다. 전용 84㎡ 기준 전셋값은 9억5000만원~10억5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553-1번지에 지상 20층 22개동 전용면적 59~114㎡ 153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생태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숲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용면적 84㎡ 기준 8억5000만원~9억5000만원과 5억~6억원대로 각각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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