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인력, 재무 자원에 전기통신공사업 기술력 추가
유선·무선·전기공사·ICT솔루션·블록체인·커머스 등 사업영역 개편
세종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8월 인수한 계열사 조일이씨에스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세종텔레콤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전국망 규모의 통신인프라와 서비스, 인력 및 재무자원에 조일이씨에스의 전기통신공사업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지게 됐다.
세종텔레콤은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텔레콤의 사업부문은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크게 여섯가지 부문으로 개편됐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신과 전기,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책임지게 됐다"며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들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함께 성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6월 설립된 세종텔레콤은 전국의 약 76%를 커버하는 약 1만2800km 길이의 자가망을 보유한 전국 규모의 기간통신사업자다. 2015년 3월 말 온세텔레콤에서 세종텔레콤으로 상호 변경 후 종합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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