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100선을 내줬다. 이는 지난 10일(2099.49)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0.37%) 하락한 2095.41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6.83포인트(0.32%) 내린 2096.32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진에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원, 92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7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2.08%), 삼성전자(0.57%)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셀트리온은 2%대,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61%) 내린 722.2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71포인트(0.37%) 오른 729.39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22억원, 기관은 34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161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휴젤(1.98%), 신라젠(1.61%), 펄어비스(1.26%), CJ ENM(0.55%) 등이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3.12%),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셀트리온제약(-1.72%)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2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