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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하이일드·이머징채권 유망…대안투자 관심 가져야"
- 송고 2019.06.21 13:14 | 수정 2019.06.21 13:1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계열사 WM직원 참석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 개최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여의도 NH아문디(NH-Amundi)자산운용 본사에서 금융지주 연구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계열사 WM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 경기둔화 예상 등 금융시장에서의 부정적 시그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계열사 전문가들의 향후 시장에 관한 다양한 관점들이 공유됐다.
특히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WM 직원들이 참석해 전문가집단의 토론과 그룹 하우스뷰가 도출되는 과정을 함께 하고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도 해소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견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7월 NH하우스뷰는 글로벌 경기둔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주요국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동조화되는 국면을 반영해 전월 자산배분에서 국내 및 해외채권의 비중을 늘리고 리츠를 편입하는 리밸런싱을 취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식 중 지역별로 미국과 중국을 선호하며 채권은 하이일드·이머징채권 등 고수익 채권을 유망하게 내다봤다. 또한 유가의 단기전망을 확대로 상향해 주식, 채권 외에도 금, 유가, 리츠 등 대안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농협금융의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는 매월 연구소, 리서치센터, 펀드매니저 등 계열사 대표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 국가별 투자전망, 자산배분 전략 등을 토론하고 그룹 하우스뷰를 도출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은행·증권 영업점 직원들과 시장전망, 유망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그룹 WM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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