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BTS(방탄소년단)월드 매출 부진에 1일 장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넷마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만1000원(-9.73%) 하락한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락해 오전 한때 10만15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넷마블은 아이돌그룹 BTS를 주인공으로 BTS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출시 직후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다운로드 1~2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한국에서만 앱스토어 내 3위를 유지했다. 나머지 주요 국가에서는 매출 순위 50위 이하로 하락했다.
KTB투자증권은 BTS월드의 일매출액을 10억원 이하로 점쳤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인 20억원의 반토막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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