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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 구성원 펀딩 도입

  • 송고 2019.07.02 15:13 | 수정 2019.07.02 15:1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될성부른' 아이디어에 전 구성원이 직접 투자

사업구체화에 총 1억원 지원부터 해외 현지 멘토링 기회까지

구성원 펀딩 절차.ⓒSK텔레콤

구성원 펀딩 절차.ⓒSK텔레콤

SK텔레콤이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타트앳(Start@)'을 전 구성원들이 아이디어에 직접 투자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내 기업가 육성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지원 규모를 대폭 강화한 '스타트앳 2019'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앳은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앳 2019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 구성원 펀딩제도다. 구성원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처럼 사업화에 성공하면 아이디어에 투자한 구성원에게 별도의 보상을 하는 개념이다.

구성원 펀딩제도는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타트앳에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려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기 때문이다.

구성원 펀딩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전 구성원에게 스타트앳 전용 가상 투자금이 지급된다. 가상 투자금을 받은 구성원은 사업화하고 싶은 아이디어에 원하는 액수만큼 투자하게 된다.

이후 투자한 아이디어가 심사 과정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하면 투자자들은 50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투자 비율에 따라 나눠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사업화 지원 혜택도 대폭 늘렸다. 총 1억원 규모의 사업 구체화 비용 지원과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중국 중관촌 등 해외 현지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스타트앳과 연계한 아이디어 공모대회(아이디어톤)를 개최하고 있다. 5G·인공지능(AI) 등 SK텔레콤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와 구성원 아이디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1년 동안 총 653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된 스타트앳은 벌써 사업화가 진행 중인 아이디어가 있을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AI 유전체 분석 솔루션 사업과 헌혈자 종합관리 플랫폼 사업이 대표적이다.

AI 유전체 분석 사업 솔루션은 지난해 7월 사업 TF 출범 이후 국내 최대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 삼성서울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입사원 3명이 만든 차세대 헌혈 서비스 '레드커넥트'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자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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