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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돌 맞는 동국제강, 좋은 분위기 이어갈까

  • 송고 2019.07.05 06:00 | 수정 2019.07.05 08:16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장세욱 부회장, 창립기념식서 '부국강병' 정신 재강조할듯

소통경영 및 CSP제철소 조기안착 바탕 안정적 재무 돋보여

동국제강 서울 페럼타워 사옥 전경.ⓒ동국제강

동국제강 서울 페럼타워 사옥 전경.ⓒ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창업 65주년을 맞아 특유의 부국강병 정신으로 당면 위기 탈출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페럼타워 본사에서 6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동국제강 창립기념일은 7월 7일이나 올해의 경우 당일이 주말인 관계로 앞서 개최하는 것.

기념식에는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내부소통 및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장세주 회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장 부회장은 올해도 '부국강병'을 경영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이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부국강병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후 매년 신년회 및 창립기념식을 통해 강조해왔다.

장 부회장이 제시한 부국강병 실천방안은 소통과 몰입, 멀티스페셜리스트 등이다.

장 부회장은 평소에도 임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식사자리에 어울려 왔다. 또한 업무 몰입도 개선을 위해 양복 대신 평상복을 입는 '캐주얼 데이' 및 '스탠딩 워크'를 도입하는 등 소통 및 스마트경영을 몸소 실천해 왔다.

기존 봉형강 및 후판 중심 사업구도에서 벗어나 냉연 등 고급강재와 물류, 종합건설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힘입어 동국제강은 매년 공급과잉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상 악재 지속에도 16분기 연속 흑자를 내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자랑한다.

포스코와 합작 일관제철소인 브라질 CSP제철소도 가동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통상 일관제철소 건립 후 5~6년이 지나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CSP제철소 사업을 진두지휘 했던 장세주 회장이 브라질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조세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을 수훈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동국제강의 경우 올해도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전기요금 인상 우려 등으로 단가압박이 예상된다"라면서도 "그럼에도 컬러강판 등 고급강재 지속개발 및 판로개척, 구조조정 마무리 등의 노력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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