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1분기 국내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내 컨버지드 시스템 시장조사'에 따르면, 효성인포메이션이 장비를 공급하는 미국 히타치밴타라가 전 분기 대비 287% 성장하며 22.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HCI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장비를 하나로 통합하고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유연하게 통합·분할해 쓸 수 있는 기기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에 필수적인 SDDC(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작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 HCI 전문 조직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해왔다.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1위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점유율을 키웠다. 대형 e커머스 업체를 비롯해, 공공·제조·금융·방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공급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주로 협력사를 통해 영업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자체 영업·기술지원 조직을 갖추고 안정적인 사업을 펼쳐 수요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 대표는 "지금까지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투자 수익률(ROD)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HCI 시장에서의 다양한 레퍼런스와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SDDC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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