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기관의 매도세에 207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5포인트(0.91%) 내린 2072.92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1.96포인트(0.57%) 내린 2079.91로 개장한 지수는 줄곧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28억원, 개인은 60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LG생활건강(-2.36%), 셀트리온(-2.12%), SK하이닉스(-1.97%), 삼성전자(-1.71%), POSCO(-1.46%)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현대모비스(1.30%), 현대차(0.38%), 신한지주(0.11%), KB금융(0.45%)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4포인트(1.21%) 내린 666.28로 마감했다.
지수는 1.34포인트(0.20%) 내린 673.08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93억원, 외국인이 4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2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신라젠(2.09%), 헬릭스미스(1.36%), 케이엠더블유(1.36%), 메디톡스(0.31%) 등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2.30%), 셀트리온헬스케어(-1.56%), 휴젤(-0.96%), SK머티리얼즈(-0.78%)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181.3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