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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2기 'NH디지털 Challenge+' 모집

  • 송고 2019.08.06 16:30 | 수정 2019.08.06 16:3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사업모델 명확하면 선발 즉시 개발 착수…후속투자·실질적 사업기회 제공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NH디지털 Challenge+'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입주설명회는 오는 8일과 1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디지털 Challenge+'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후속 투자기회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기자본은 연계 지원하는 A(Accelerating)트랙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입주프로그램을 지원받는 B(Business Incubation)트랙으로 구성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 디지털부문 임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NH디지털R&D센터를 통한 범농협 계열사와의 실질적인 사업연계 기회가 'NH디지털 Challenge+'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농업인 및 금융소비자의 실익을 증진시킬 사업모델이 명확히 준비돼 있다면 선발 즉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기 모집은 핀테크, 농업, 임업, 식품업, 부동산, 주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의 명확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사무실과 함께 업계 상위권 벤처투자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의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향후 사업연계 성과에 따라 기본 6개월 프로그램의 연장도 가능하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명확한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육성·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투자와 함께 농협과의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열정적인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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