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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데이터 전송과정 1단계로 최소화…초저지연 환경 구축

  • 송고 2019.08.13 09:59 | 수정 2019.08.13 09:5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기지국 적용 가능한 '5GX MEC' 공개…레이턴시 최대 60% 감소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 실시간 게임 방송·플레이 공유플랫폼 공개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분당 소재  ICT기술센터에서 '5GX ME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분당 소재 ICT기술센터에서 '5GX ME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단에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적용이 가능한 '5GX MEC'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3일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 핵심 솔루션인 '5GX MEC'를 공개했다.

MEC는 5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하기 위해서는 MEC 기술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5GX MEC의 세 가지 특성을 앞세워 MEC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단에 MEC 적용이 가능한 '초엣지' 기술이다. 통상 4단계(스마트폰-기지국-교환국-인터넷망-데이터센터)를 거치는 데이터 전송 과정을 1단계(스마트폰-기지국)까지 줄여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을 최소화시킨다.

초엣지 기술을 적용할 경우 고객은 기존 통신 대비 최대 60%까지 향상된 초저지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초엣지 기술을 5G 초저지연성 활용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및 기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각종 5G 서비스 테스트베드가 위치한 분당 5G 클러스터에 연내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5GX MEC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최근 연동을 위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서버를 국내 기지국 혹은 교환국에 설치해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초저지연 환경에서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은 이르면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GX MEC 기반 초저지연 통신환경과 인공지능(AI), 양자암호, 클라우드 로봇 플랫폼 등 자사 ICT를 결합해 차별화된 5G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

개발자는 5GX MEC 기반 통신 환경을 이용해 신규 서비스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초저지연 로봇 플랫폼을 이용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API를 통해 로봇에 손쉽게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전국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5GX MEC를 적용해 새롭게 개발한 실시간 게임 방송·플레이 공유 플랫폼 '워치앤플레이(Watch&Play)'를 공개했다.

워치앤플레이는 5GX MEC 기술을 활용, 사용자가 관전 모드와 플레이 모드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방송시청 중 게임참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성능 PC게임도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랩스장은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5GX MEC' 플랫폼 개방 등을 통해 5G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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