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194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9포인트(0.86%) 오른 1941.0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05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수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7억원, 5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무려 375.36% 상승했으며, 철강·금속(34.41%), 운송장비(26.83%), 운수창고(23.19%), 화학(21.32%), 음식료품(7.3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LG생활건강(-0.5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7%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2%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8포인트(2.48%) 오른 602.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7억원, 4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케이엠더블유(-0.48%)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대 상승세를 나타냈고, 헬릭스미스·메디톡스·휴젤이 각각 4%대, SK머티리얼즈가 3%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7원 오른 1213.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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