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현재 위치·목적지 도착 시간 등 실시간 공유
KT는 내비게이션 그룹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같이가자'는 원내비를 이용하는 지인들과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원내비 앱 화면에 그룹 멤버들의 위치와 이동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내비 앱 실행 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한 다음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경우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는 원내비 이용자를 누구나 초대할 수 있으며 초대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URL을 통해 이용 동의 후 참여할 수 있다.
'같이가자' 서비스는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 대중교통 혹은 도보 이용자 등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기념일, 친구 모임, 동호회, 결혼식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지인들의 출발 여부, 실시간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제쯤 도착할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원내비를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