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 'Charge for Auto 2.0' 콘셉트로 참가
배터리 주요 소재 흐름 및 고용량·고출력 셀·모듈·팩 등 소개
삼성SDI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다양한 배터리 혁신 제품들을 전시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Charge for Auto 2.0'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라는 의미다.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로 대변되는 시대를 말한다.
삼성SDI는 ▲핵심 역량 강화(Core Competency) ▲기술혁신 주도(Technology Innovation)의 2가지 스토리로 구성했다.
삼성SDI는 하이니켈(High-Ni) 양극 소재, 실리콘(Si)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한데 이어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셀 및 모듈, 팩 등 혁신 제품들도 선보였다.
김정욱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Auto 2.0 시대에 가격, 성능, 안전성, 공급망(SCM) 관리가 중요하다"며 "삼성SDI만의 핵심 역량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uto 2.0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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