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초기흥행에 성공한 '리니지M'의 일매출액이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리니지M'의 출시 첫 날 매출액 107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출시한 '파이널블레이드'와 '프로야구H2'의 합산 누적 매출액인 150억원, '리니지1' PC게임의 분기별 평균 매출액이 7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리니지M'의 매출 기여도는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기대작 출시 이후 주가는 오롯이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통상 대작이 출시되기 전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데 '리니지M'은 출시 이전인 지난 19일 종가 기준 연초대비수익률 64.6%를 기록했다"며 "향후 주가 흐름은 '리니지M'의 매출액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에 일매출액 20억원을 추정할 경우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4배로 글로벌 경쟁사와 견주어 볼 때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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