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3747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
종가 2100선 회복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약 두 달 만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3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4포인트(0.45%) 오른 2101.04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월 23일(2101.45)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07%) 내린 2090.19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7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8억원과 2160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72%), 현대차(0.75%), 네이버(0.64%)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1.46%), SK텔레콤(-0.2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2.63%), 자동차부품(1.89%) 등이 올랐고 문구류(-0.84%), 생물공학(-4.60%)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9%) 내린 641.8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4%) 내린 643.45로 시작해 약세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05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과 83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셀트리온헬스케어(-0.39%), CJ ENM(-0.70%) 등은 떨어졌고, 케이엠더블유(0.52%), 펄어비스(0.36%)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달러당 119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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