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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2위 통신사 KDDI에 5G 장비 공급

  • 송고 2019.09.30 16:49 | 수정 2019.09.30 16:5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수주 규모 2.35조원 추정…일본 비롯해 글로벌 5G 사업 '청신호'

삼성전자가 일본 2위 이동통신업체 KDDI에 5G(5세대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키아, 에릭슨과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KDDI에 5G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KDDI는 내년 3월 5G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5만3626개의 기지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5G 장비 수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20억 달러(2조3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DDI의 5G 설비투자액(4조7000억원) 중 절반 가량이 삼성전자 장비 구입에 투입되는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DDI의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수주 규모는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의 일본 5G 시장 공략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KDDI는 내년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의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다. 일본은 도쿄올림픽에 맞춰 5G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소프트뱅크와 라쿠텐 등이 5G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본 1, 2위 이통사인 NTT도코모와 KDDI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을 만나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이번 수주로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사업 확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 세계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했다. 화웨이(28%), 에릭슨(27%), 노키아(8%)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5G를 포함한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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