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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아이폰11 흥행…스마트폰 정체 뚫었다

  • 송고 2019.10.30 10:52 | 수정 2019.10.30 17:1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9월 판매량 1억2901만대 전년비 0.3% ↑…5개월 만에 반등

삼성 1위 유지 속 아이폰 11 전작 대비 판매 호조

ⓒ애플

ⓒ애플

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올해 하반기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애플의 아이폰 11 시리즈가 흥행하면서 판매량을 이끌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및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따르면 9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290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전월 대비해서는 10.2% 늘었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9월 나온 아이폰 11 시리즈 판매가 호조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아이폰 11 시리즈 판매량은 1072만대로 전작인 아이폰 XS 시리즈 판매 대비 약 61.8%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 11 603만대, 아이폰 11 프로 179만대, 아이폰 11 프로 맥스 290만대를 기록해 저가 모델인 아이폰 11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의 9월 판매량은 1940만대(세계 3위)로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15.0%로 1.2%p 올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3종의 아이폰이 9월 동시에 판매된 영향도 있지만 전반적인 판매 분위기는 견조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9월 판매량 2501만대(세계 1위)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전년비 성장세다. 시장 점유율은 19.4%로 0.6%p 커졌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 9월 출하량은 237만대(갤럭시노트10 94만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144만대)로 갤럭시노트9 대비 18.2%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갤럭시A시리즈 판매는 1680만대로 선전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9월 출하량은 10만대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선전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 9월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60만대(세계 2위)로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3.0%p 오른 15.9%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판매량도 1억449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7.8% 늘었다. 화웨이가 무역 제재 이후 글로벌 시장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 시장 판매에 집중한 효과로 보인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아이폰 11 시리즈가 흥행을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스마트폰 브랜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68%로 1위다. 이어 LG전자가 17%로 2위, 애플이 3위(14%)이다.

3분기부터는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이 5G 스마트폰 위주로 재편됐다. 애플이 LTE 모델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초반 분위기는 좋다.

지난 25일 출시된 아이폰 11 시리즈의 첫날 개통량은 전작인 아이폰XS·XR 시리즈보다 30%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1 시리즈의 개통량은 13만~14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 첫날 개통량(10만대 수준)과 비교하면 30% 이상 많은 수치다. 다만 갤럭시노트10의 첫날 개통량(22만대 수준)과는 차이가 크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각 사의 플래그십 신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카테고리 폴더블폰까지 본격 등장했다"며 "폼팩터 혁신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콘텐츠 서비스를 무기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려는 애플, 미국 견제에도 외연을 확장하는 화웨이 등 선도 업체의 차별화 전략은 제각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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